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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과 인간의 이중성 – 왜 우리는 위대하면서도 초라할까?

철학

by 위스키탐험가입니다 2025. 4.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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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과 인간의 이중성 – 왜 우리는 위대하면서도 초라할까?

 

“나는 한없이 똑똑하면서도 어리석고,
한없이 위대하면서도 보잘것없다.”

이것은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이
스스로에 대해, 그리고 인간 전체에 대해 남긴 고백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엄청난 생각과 능력을 가진 존재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동시에
작은 말에 휘청이고, 사소한 실패에 무너지고, 감정에 휘둘립니다.

파스칼은 바로 이 이중적인 인간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해부했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 파스칼의 유명한 문장

파스칼은 인간을 이렇게 표현했어요:

“인간은 갈대보다 연약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 인간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지만
✔ 유일하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존재

→ 그래서 인간은 우주의 한 가운데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존재이자,
자기 파멸을 자각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거예요.


인간의 위대함은 '의식'에 있다

파스칼은 신앙인이었지만,
인간의 이성 또한 깊이 존중했습니다.

  • 인간은 우주의 신비를 수학으로 설명하고
  • 자신의 감정을 철학으로 분석하며
  •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며 삶의 의미를 만들죠

→ 그래서 그는 인간이 연약하면서도 위대한 존재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인간은 불완전하다

✔ 끊임없이 의심하고
✔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고
✔ 신념을 가져도 쉽게 흔들리죠

파스칼은 인간의 고통이
“무한을 향한 갈망”과
“유한한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비롯된다고 봤어요.

“인간은 자신 안에 신의 흔적을 지닌 불완전한 존재다.”

→ 그래서 인간은 늘 불안하고, 방황하고, 동시에 희망합니다.


파스칼의 메시지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파스칼은 우리가 자신을 더 이해하고, 더 받아들이는 것
삶을 더 깊이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해요.

“자신의 비참함을 아는 자는 위대하다.
자신의 위대함을 아는 자는 더더욱 위대하다.”


당신에게 묻습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어떤 면을 더 자주 바라보고 있나요?
나약함인가요, 가능성인가요?
그 둘이 공존하는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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